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문단 편집) === 미국 === [[미국]]으로서도 아르메니아가 독립하고 나서 지리적으로 러시아 입김에서 나오지 못한 상황이라 강력한 친러국가가 되었으니 아르메니아 편들어주기가 껄끄럽다. 90년대 초반에 아르메니아계 정계 미국인 의원들 주도로 미국은 아르메니아를 지지했다가 아르메니아와 전쟁을 치룬 [[아제르바이잔]]에 [[반미]] 감정이 강해져 2대 대통령이자 친미 및 서구정책을 취하던 애뷜패즈 엘치배이 정권이 여론 비난 속에 [[쿠데타]]까지 당해 붕괴되었다. 정권을 차지한 헤이대르 앨리예프는 강력한 반미 정책을 취하고 [[친러]] 정책을 굳혀 지금까지도 대를 이어 정권을 장악 중이다. 다만 아제르바이잔은 당시 러시아도 아르메니아를 편들어준 것 때문에 친러정책은 이후 수그러들면서 미국이나 서구에 중립적으로 대하고 있다. 덤으로 아제르바이잔은 오랫동안 쓰던 러시아어를 배제하고 아제르바이잔어나 튀르키예어를 더 집중으로 가르치며 영어도 비중을 높히며 러시아와 거리를 두고 있다. 이러니 미국으로서도 알아서 러시아를 배제하고 조금씩 미국에게 우호를 보이려는 아제르바이잔을 무시할 수가 없게 되었다. [[조지아]]가 [[남오세티야 전쟁]]을 당할 당시, 아르메니아 정계는 입다물고 외면했지만(다만 여론에선 러시아를 욕하고 비난했으며 일부 시위도 있었다. 그리고 일부 정치인들도 러시아를 비난했었다.) 튀르키예와 아제르바이잔은 러시아를 비난했던 걸 봐도 아제르바이잔도 이젠 친러 정책만 취하지 않는다. 하여튼 아르메니아에게 1992년 102억 달러나 되는 돈을 지원한 미국은 덕분에 아제르바이잔을 한동안 반미 친러국가로 만들었고 돈을 들이고 외교적으로 지지해주던 아르메니아는 정작 친러국가이기에 미국으로서는 난감한 결과를 만들었다. 이렇게 여러 외교 이득적으로 따져야 하는 점도 있기에 미국도 결의안을 지지하면서도 튀르키예가 주장하는 동시대 기독교 열강이 벌인 학살에 대한 결의안도 같이 나서봐라는 비난에 막히고 있다. 그 예로 2016년에 벌어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국경 분쟁 때에도 아르메니아 편들던 20여년전과 달리 중립을 지켰지만 외교적으로 아르메니아와 거리를 두고 있다. 이젠 거꾸로 아르메니아가 친러시아 국가로 유러시아 연합에 가입하고 아제르바이잔이 친미적인 태도를 취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상술하던 대로 이스라엘이 아제르바이잔과 군사적 우방이 된 상황도 있으니 미국으로선 나날이 아제르바이잔 편들어주던 정계 입김(공화당 중심)이 커지고 있고 반대로 아르메니아는 [[아오안]]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아르메니아보다 아제르바이잔이 독재정부에 중국, 벨라루스, 북한과 밀접하다는게 도마 위에 올라버렸다. 일단 미국은 상원 결의안까지 나섰지만 그렇다고 위에 서술한 [[유럽인권재판소]]처럼 논란을 빚으며 국가적으로 나서지도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물론 학살은 맞지만 왜 아르메니아 대학살만 그렇게 상원결의안으로 나서고 있느냐?"''' 는 반론도 많다. 이는 튀르키예를 옹호하는 게 아니라 '''"그 시대 미국도, 다른 유럽 열강도, 소련도 식민지에서 저지른 무수한 학살이 많음에도 오로지 아르메니아 학살만 결의안으로 나선다면야 다른 학살은?"''' 서구권이 나서서 다른 서구권이 저지른 학살을 덮어버리곤 결의안을 나선다고 반발만 거세지지 않느냐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유럽인권재판소나 미국 상원결의안도 '''튀르키예만이 저지른 학살이 아닌 아르메니아 대학살에 대한 결의안'''이라고 이야기하며 당시 저지른 학살에 대한 부정을 금지할 것이라고 중립적인(?) 태도로 내세우곤 한다. 하지만 그래서 오로지 아르메니아인들만 죽었나? 비난이나 반발도 여전히 만만치 않다. 위에 상술한 대로 벨기에나 무수한 유럽 및 미국이 저지른 학살 피해자에 대한 것이 있고 해당 피해 국가들도 "맞아, 튀르키예가 학살을 저지르긴 했다!" 라고 비난하면서도 "그런데 튀르키예 욕하는 너희들은 같은 시대에 우리에게 뭐 했냐? 그런 학살에 대해 어디 미국 상원 결의안 통과해 봐라!" 라고 튀르키예랑 같이 이를 갈며 분노하고 이런 비난에 해당 국가들은 튀르키예처럼 축소하거나 부정하는 [[내로남불]]적 추태를 똑같이 저지르고 있다. 이러니 미국도 안하무인으로 결의안 통과한다고 하면 다른 나라들에게 어느 나라 학살만 봐주고 결의안 통과하고 너희들이나 다른 나라가 저지른 건 넘어가고 모른 척하냐는 비난에 시달리고 외교나 여러 모로 골치 아파질 문제를 무시할 수가 없다. 당장 [[중국]] 네티즌만 해도 미국의 이 결의안을 두고 "미국놈들이 아르메니아만 오냐오냐하곤 어디 [[난징 대학살]]에 대해서는 결의안을 두는지 봐라!" 라고 비난할 정도이다. 이것 때문에 [[2020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에서 중국 정부는 아제르바이잔을 옹호하다시피 해버렸다. 결정적으로 미국은 [[보스포루스 해협]] 때문에 튀르키예를 버릴 수도 없고, 등질 수도 없다. 튀르키예가 정말로 빡돌아서 러시아에게 이 해협에 해군함을 마음껏 오고가게 하도록 하면 크나큰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날이 반미적으로 친러 행보를 보이는 에르도안에 짜증난 미국 상원은 2019년 12월 13일에 난데없이 미국 상원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물론 튀르키예는 강력반발하고 어디 제대로 러시아 쪽으로 붙어본다고 으르렁거리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크림 반도]] 영유권 문제로 우크라이나하고만 대립하는 게 아니라 튀르키예하고도 대립하기 때문에([[크림 칸국]]이 [[오스만 제국]]의 번국이었던 역사와 [[범투란주의|크림 타타르인들이 튀르크 제민족이라는 것]] 때문에 튀르키예의 극우민족주의자들이 크림 반도를 자국이 수복해야 할 영토로 여기고 있음) 튀르키예가 러시아 쪽으로 붙는다고 해서 튀르키예와 러시아가 완전히 화해할 거라는 보장도 없다. 그렇다고 둘이 미국 견제를 위하여 크림 지역 문제를 일단 보류하고 서로 손잡는다는 것도 아예 불가능한 상황도 아니다. 문제는 리비아 내전과, 2020년 아르메니아 전쟁에서 서로 상이한 반응을 보였다는 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이 아르메니아 학살을 제노사이드로 간주한다면 우리도 [[북미 원주민]]에 대한 학살을 제노사이드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는데,[* 비교적 평화적으로 미국령이 되었던 알래스카 주의 틀링깃 족이나 하이다 족 같은 일부 원주민 부족들은 제외. 하루가 멀다하고 미군과 백인 개척민, 원주민의 충돌이 찾았던 본토와 달리 그런대로 백인계에 의한 학살피해를 입지 않았거나 적었다.] 미국 측은 그나마 튀르키예에 비해선 원주민 학살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편이기에 "어... 맞는 말 아님?"이라며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았다(...). --전부 사실이라 0의 데미지를 입었다-- ~~하지만 [[필리핀]] 학살을 이야기해보면 어떨까?~~ 하지만 위에 서술되었듯이 정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튀르키예와 관계를 고려해 수차례 결의안 통과를 저지해왔다. 트럼프가 그동안 에르도안에 대해 비난하고 경제제재를 한다 뭐다 이런 말 하면서도 정작 상원결의안을 안 좋게 본 게 이게 결의안이 된다면 다른 나라들이 근현대 겪은 학살사건에 대한 결의안도 똑같이 따라오기 때문이었다고 분석되고 있다. 정작 통과되었지만 전혀 달라진 게 없다는 현실을 봐도... 결국 2020년 후반기 벌어진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전쟁에 미국은 그 어떤 도움도 주지않았고 아르메니아가 패배하여 아르차흐 지역 70% 가까운 땅을 아제르바이잔이 도로 차지하는 것을 인정해버렸다. 물론 튀르키예랑 전쟁이 아닌 아제르바이잔이 벌인 전쟁이지만 튀르키예군이 강력한 지원을 하던 전쟁이었기에 아르메니아에선 이 전쟁 패하면 아르메니아인 학살이 또 벌어지는 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아제르바이잔 또한 러시아랑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려 애를 쓴지라 아르메니아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여론이 나빠지는데 그쳤다. 미국 논객 토머스 프리드먼도 아르메니아는 이스라엘, 아제르바이잔이나 튀르키예는 아랍 이슬람권을 두는 반응이랑 똑같다고 했는데[* 하지만 [[유대인]]인 프리드먼은 아르메니아 학살을 두고 나치가 자행한 [[홀로코스트]]보단 낫다고 하여 아르메니아계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나치처럼 개종하든 말든 유대인을 마구잡이로 죽이던 것과는 달리 적어도 오스만 제국은 동부 지역 아르메니아인들은 놔뒀다고 다르다고 주장한다. 사실 이스라엘은 학살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튀르키예를 좀 생각하여 홀로코스트보단 낫다고 하는 시각을 보인다.] 그만큼 아르메니아에 대하여 종교적으로 보고 옹호한다는 주장도 미국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주장들은 정치적으로 얼마나 이해관계가 얽혀서 복잡해지는가 보여주는 단면이지, 학자적 관점에서는 헛소리에 무의미한 행위일 뿐이다. 제노사이드는 어디 누가 더 심하게 당했나 경쟁하는 훈장이나 올림픽이 아니고, 절대적인 숫자만으로 따지면 [[나치 독일]]이 말기 오스만 제국보다 훨씬 더 역량이 강했고, 깽판친 범위도 넒어서 희생자 수가 더 많은 게 당연하지만, 인구 대비 비율로 보면 당장 역사적 서부 아르메니아가 아예 소멸해 버린 메츠 예게른도 홀로코스트 못지 않다. 그리고 상술된 토머스 프리드먼의 발언도 나무위키로 옮기면서 뭔가 와전된 것 같은데, '''오스만 제국 입장에서 동부 지방의 아르메니아인'''이라 하면 학살이 집중 된 지역이고, '''역사적 동-서 아르메니아 입장에서 동부 지방''', 즉 예레반과 에치미아진 일대, 즉 현대 아르메니아 공화국의 강역인 지방이라 하면 애초에 1차 대전 시점에서 오스만이 아니라 [[러시아 제국]]이 영유하고 있었던 땅이니 학살 자체가 불가능했다. 프리드먼의 발언은 당시 오스만 제국의 서부 지방에 살던 아르메니아인들은 건드리지 않았다고 말하는 듯 한데, 이 또한 현대 와서 논파된 낭설이다. 당장 총력전을 치루는 나라의 수도 민심을 뒤흔들지 않기 위해 코스탄티니예의 아르메니아 공동체를 내버려두었을 뿐이지, 이즈미르, 마니사, 아다나 같은 전선과 멀리 떨어진 서부, 남부 지방의 아르메니아인들도 모두 끌려갔다. 심지어 수도에서도 민족주의를 더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된 사도교회 사제, 아르메니아계 지식인, 학자, 언론인들은 모두 골라서 죽였다. 결론은 도덕적인 관점에서는 그 시절 오스만 제국의 후계 국가를 자처하고 그 연속성이 대내외적으로 인정 받는 튀르키예는 뒤늦게라도 이 사건을 인정하며, 급진 아르메니아 민족주의자들이 요구하는 옛 영토 반납은 헛소리로 일축해도[* 역사적 서부 아르메니아를 구성하는 지방이자 학살이 집중적으로 벌어졌던 오스만 제국 당시 아르메니아 6개주 (vilayet)은 현대 튀르키예 영토의 1/3쯤 되는 거대한 땅이다. 아무리 아르메니아 측이 과거사에 피가 맺혀도 사실 학살 시점에서도 오스만 제국이 다스린 지 족히 500년이 넘었던 이 지방을 근대적, 정치적 의미에서 '''아르메니아 땅'''이라 주장하며 양도 받는 건 현실성이 없는 소리다.~~이스라엘 : 에엥? 그거 완전 당연한 거 아니냐?~~(이스라엘이야 알다시피 유태인들의 경제적 인맥을 통해 미국을 쥐어잡았고 세계 경제계에 무시못할 힘을 가지고 있기에 팔레스타인을 뭉개고 2천여년전 땅이니 뭐니 한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팔레스타인 지역일뿐이다. [[하레디]]를 비롯한 극단 세력은 이스라엘 영토에 대해 [[시오니즘]] 항목에 나오듯이 더 많이 가져야 한다고 하지만....골란고원도 가까스로 미국이 인정한 수준일 뿐. 하지만 아르메니아가 요구하는 땅부터도 그렇지만 도저히 아르메니아로선 이스라엘이나 유태인들 경제력에 상대가 되지 않으니...) 게다가 그 일부는 시리아에도 있기에 시리아도 우리 보고 땅 내놓으라고 하는 거냐며 당연히 화낸다.], 지금도 제대로 관리를 못 받고 있는 현지의 수백개는 족히 넘는 아르메니아 관련 사적들을 돌보며 과거사 정리를 하고, 다른 제국주의 시절 열강들도 저런 자기 나라의 어두운 과거사를 자성적으로, 합리적으로 직면하는게 바람직하겠지만, 언제 국제 정치와 특히 과거사 둘러 싼 역학 관계가 그리 도덕적으로 돌아갔는가... 2021년 4월 23일에 바이든 대통령이 튀르키예 정부에 오스만 제국 시절에 일어난 아르메니아인 학살을 제노사이드로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2350691|#]] 하지만 이것으로 튀르키예에 보상을 하라. 사죄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며 현 튀르키예와 미국의 관계를 악화하기 싫다라고 하면서 튀르키예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중요한 동맹이라고 표현하며 이번 성명의 의도는 튀르키예 비난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콘스탄티노폴리스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총대주교 사학 마샬랸(Sahak Maşalyan)은 과거의 슬픈 기억을 정치적 도구로 남용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평했다. [[https://youtu.be/3h_H3toprZM|#]]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